일본 팔콤이 16일 PSP용 RPG <이스7>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그 동안 공개된 <이스7>의 새로운 시스템과 보스전이 담긴 영상을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PSP로 플랫폼을 옮긴 <이스7>은 시리즈 최초로 파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파티는 주인공 아돌과 <이스>의 만년 조연 도기, 신규 캐릭터 아이샤의 3인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꿔 가면서 조작할 수 있고, 그 동안 다른 두 캐릭터는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으로 전투를 벌인다.
<이스7>의 무대는 아프로카 대륙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알타고’다. 이곳은 아돌의 3대 모험 중 하나인 ‘알타고의 오대용’으로 유명한 장소. 공개된 영상 초반부에서도 5마리의 용이 날아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10년 이상을 <이스> 팬들을 낚아 온(?) ‘알타고의 오대용’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해 보자.
한편 <이스7>은 일반판과 한정판의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한정판은 전작 <이스6>의 엔딩 이후부터 <이스7>까지, 게임에는 나오지 않는 중간의 이야기와 <이스6>의 주제곡, 이미지 보컬의 노래 등이 담긴 ‘드라마 CD’가 들어 있다.
일반 예약특전으로는 <이스> 시리즈의 인기곡을 모은 ‘이스 뮤직 히스토리 CD’와 <영웅전설7>의 설정과 등장인물, 세계관 등을 미리 볼 수 있는 ‘극비설정집’이 제공된다.
<이스7>의 일본 발매일은 9월 17일이며, 국내 발매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