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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예방센터인 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02-18 14:43:22

[자료제공: 성남게임힐링센터]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예방센터인 성남게임힐링센터가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오늘(18일) 개소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성남시장 은수미,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김경일,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박승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김혁수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성남시 게임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환영사, 전자 현판식 등을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과몰입 예방, 게임문화 소개, 교육 및 상담 등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한 이후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게임 과몰입 상담 전문가 교육 ▲게임 가족 캠프 ▲게임진로행사 등을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및 유선접수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온라인 소통과 여가의 수단인 게임산업은 우리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이라며 “게임산업의 집약지이자 관련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성남에서 게임의 부정적 인식과 역효과에 대해 선구적으로 성남게임힐링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이번 게임과몰입예방을 위한 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를 통해 성남시와 함께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분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방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소식 이후 성남시, 게임문화재단, 한국임상심리학회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을 사회 각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공동 신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줌을 통한 비대면 참석도 가능해 많은 참가자들이 접속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학계의 저명한 교수진이 전문 강사로 참석하여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바라본 인지심리학 강연을 포함해 학문의 경계를 넘어 게이미피케이션이 우리의 생활, 사회,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게임하는 자녀를 둔 부모 교육과 행복한 부모 자녀 관계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법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내 게임 문제 해소 방안을 제시해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