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짝퉁 뮤’로 알려진 중국 더나인의 신작 MMORPG <뮤 X>의 프로모션 영상과 원화가 전격 공개됐다. 차이나조이 2009가 시작된 23일 오후 <뮤 X>의 기자간담회에 맞춰 공개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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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원화는 차이나조이 2009 행사장의 더나인 부스 및 <뮤 X>의 중국 티저 사이트에서 공개된 것이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음악은 <뮤>의 블러드캐슬에서 사용된 음악을 편곡했다고 느낄 만큼 같고 <뮤 X>의 캐릭터는 웹젠의 <뮤>의 전사, 마법사, 궁수 등과 비슷하며 아이템과 각종 이펙트도 <뮤>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더나인이 <뮤X>를 발표할 당시 부터 지적되어온 '짝퉁 뮤'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더나인이 약 2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뮤 X>는 차이나조이 언론 초청장을 통해 ‘<기적>(<뮤>의 중국 이름)의 정신을 정식으로 계승한 <뮤 X>를 공개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웹젠의 한 관계자는 “금번 더나인의 차이나조이를 통한 <뮤 X> 공개에 대해 웹젠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간 양사의 파트너십을 고려, 더나인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좀더 추이를 지켜본 후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