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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디즈니 캐릭터 총출동! MMORPG ‘몽환디즈니’

턴방식 전투가 특징, 24일 중국 알파테스트 시작

이재진(다크지니) 2009-07-25 11:48:32

월트 디즈니와 중국 넷드래곤이 손잡고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 <몽환디즈니>(영문명: 디즈니 판타지 온라인)가 차이나조이 2009의 개막에 맞춰 알파 테스트에 들어갔다. 전시장에는 미키마우스 형상의 부스도 세워졌다.

 

<몽환디즈니>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MMORPG다. 디즈니 캐릭터로 MMORPG가 만들어지는 이번이 처음. 넷드래곤은 지난 해 12월 초 디즈니와 계약을 맺고 공동으로 <몽환디즈니>를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게임에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알라딘의 쟈스민 공주,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등 월트 디즈니의 간판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이 캐릭터들은 유저가 직접 조작할 수는 없고, NPC 같은 중심 캐릭터로 게임 속에 등장한다.

 

<몽환디즈니>에는 인간’, ‘정령’, ‘혈적의 세 가지 종족이 존재하고, 검사, 성녀, 암정령, 정령신사수, 혈영무자, 혈영영주 등의 직업이 존재한다. 전체 연령층를 목표로 개발됐기 때문에 동화 같은 그래픽과 밝은 게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게임의 진행은 MMORPG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른다. 마을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필드와 던전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디즈니의 유명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는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들은 <몽환디즈니>에서 자신의 을 구축하고 꾸밀 수 있다. 일종의 아지트개념으로 다른 유저들과 성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유저와 성을 사고 팔 수 있다.

 

넷드래곤은 24일부터 <몽환디즈니>의 중국 알파테스트를 시작했다.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기본 플레이 무료(부분유료화)로 결정됐다.

 

차이나조이 2009 3홀에 마련된 넷드래곤의 <몽환디즈니> 부스.

 

 

<몽환디즈니> 최신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