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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손바닥만한 PC로 온라인게임을

고려무사 2006-03-08 13:26:40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게임을 할 수 있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초소형 PC가 등장한다.


인텔은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2006)에서 '울트라 모바일 PC'인 UMPC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를 운영체계로 사용하고 있는 UMPC는 X86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고 화면을 돌려 키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사이즈는 7인치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인텔은 이번에 공개한 UMPC로 인터넷을 통해 웹서핑을 하거나 개인 블로그를 할 수 있고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운영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영화를 볼 때 별도의 인코딩 작업 필요없이 바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배터리 사용시간. 인텔에서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6시간 정도라며 말했다. 하지만 1세대 UMPC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3시간을 넘지 못할 것 같다고 인텔은 밝혔다.


UMPC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외신은 1,000~700 달러 수준에서 UMPC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2006'에서 '오리가미 프로젝트'로 알려진 초소형PC를 9일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오리가미 프로젝트'는 인텔의 UMPC와 마찬가지로 윈도우XP를 운영체계로 하는 모바일PC.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MS의 모바일PC는 음악이나 영화 재생, 서류작업, 인터넷 서핑 등 데스크탑PC에서 할 수 있던 거의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MS의 모바일PC는 무게 450그램, 가격 800달러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PC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