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이 오늘(7일)부터 구단 대표 선발전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피파 온라인 4> e스포츠 대회로,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전국 K리그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다. 전국의 <피파 온라인 4> 실력자들이 한데 모여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 선발 이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총 상금은 1,000만 원으로 우승팀 600만 원, 2등팀 300만 원, 3등팀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의 경우 'EA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과 팀 지원금 900만 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우승팀 300만 원, 2등 팀 150만 원, 3등 팀 120만 원 상당의 넥슨 캐시도 함께 지급된다.
구단대표선발전을 거쳐 구단 대표로 뽑힌 팀은 해당 구단의 공식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유니폼과 '하이퍼X' 게이밍기어, '린백' 게이밍 체어 및 넥슨 캐시 90만 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연말 시상식과 같은 K리그의 각종 행사 초대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구단 대표 선발전과 조별리그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3인 1팀으로 본인 계정을 사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늘(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넥슨 <피파 온라인 4>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지정한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eK리그 팬컵’을 올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eK리그 팬컵'은 EACC와 연계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 연령의 일반 동호인 유저와 K리그 팬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 기존 <피파 온라인 4> 상위 대회 출전자 및 eK리그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출전 선수들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나아가 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와 e스포츠 간 통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