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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테일즈, 7개월 동안 1,000억 넘게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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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05-18 11:52:12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콩스튜디오가 론칭 7개월 만에 100만 달러(약 1,12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가디언 테일즈>는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콩스튜디오는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회사의 매출은 대부분 <가디언 테일즈> 관련 수익. 1,120억 원의 매출은 2월 말 집계한 것으로,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빌드와 7월 오픈을 앞둔 일본 빌드를 제외한 값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서 소프트 론칭을 통해 영문 버전으로 게임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서 한국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됐다. 글로벌 론칭 전 사전 예약 100만 명이 몰리는 등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특히 특정 이벤트에서 대사 수정 논란 등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코어 플레이어 군을 확보해 매출 20위 권을 유지 중이다. (게볼루션 집계 기준)

 

<가디언 테일즈> 플레이 화면.

콩스튜디오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가디언 테일즈>가 중국 출시 첫날 벌어들인 수입은 한국 돈으로 약 61억 원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2월 미국 게임으로 외자판호를 받고, 4월 27일 비리비리를 통해 <캔터베리 공주와 기사의 판타지 모험: 챔피언의 검을 깨우다>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판 게임은 iOS 기준 매출순위 3위,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콩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는 일본 현지화 작업은 물론 운영까지 전부 직접 진행할 예정. 이뿐 아니라 콩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글로벌 출시 역시 계획 중이다.

콩스튜디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를 "미국 게임 개발사"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직원은 대다수 한국인이며 <가디언 테일즈>의 역시 한국 지사에서 대부분 만들었다. 

참고로 게임은 작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해외 게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