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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트릭스터M, 리니지 IP 이어 구글 매출 3위 진입

엔씨, <리니지M>, <리니지2M>에 이어 <트릭스터M>까지 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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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1-05-24 14:43:29

'귀여운 리니지' 키워드가 통한 것일까? <트릭스터M>이 구글 매출 3위를 차지하며 <리니지> IP와 나란히했다.

 

<트릭스터M>은 24일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20일 자정 오픈한 게임은 다음 날 구글 매출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주말을 맞이해 5위까지 올랐다가 다시 두 계단을 상승해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출시 나흘 만에 엔씨는 <리니지M>, <리니지2M>에 이어 <트릭스터M> 까지 탑3를 모두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1일부터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트릭스터M>은 작년 7월 '트리니티 웨이브'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PC 버전 <트릭스터>에 엔씨의 MMORPG 노하우를 접목했다. 엔씨에서 <리니지M>, <리니지2M>를 맡은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M> 이후 많은 모방 게임이 나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MMORPG 게임성은 엔씨소프트가 만들지 않으면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배틀 커뮤니티를 더한 <트릭스터>의 감성은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이른바 '귀여운 리니지'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트릭스터M>에 대해 1) 다양한 모험 요소, 2) 오픈월드 기반의 심리스 월드, 그리고 3)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한 협력과 경쟁 요소를 특징으로 꼽았다. PC 당시 결말 짓지 못한 스토리도 보강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에 선보인 충돌처리기술도 탑재했다.

 

<리니지> IP가 수년간 매출 1,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트릭스터M>의 매출 3위 진입은 향후 장기흥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