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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버추얼 파이터' 신작 출시?... 그때 유출된 그 게임일 가능성 높아

<버추얼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출시 예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1-05-24 18:10:17

"격투 게임의 금자탑이 e스포츠에서 부활!"

 

세가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0년 9월 25일 밝힌 내용이다. 해당 트위터에 따르면 세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가 재시동에 들어간다. 그리고 반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새로운 소식이 들렸다. 이번 5월 27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한 것. 

 

(출처 : 세가)

 <버추어 파이터>는  2006년 7월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5> 이후로 신작이 없었다. 팬들은 새로운 소식에 목말라 있는 상태였다. 이번 정보 공개를 본 팬들은 두 가지 추측을 냈다.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버추어 파이터> 신작이 나오거나, 기존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5>를 현세대기에 이식한 후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는 것.

 

실제로 티저의 내용도 신작보다는 e스포츠와 연계한다는 프로젝트에 가깝다. 다만 기존의 <버추어 파이터 5>가 발매된지 15년이 지난 시점으로 새로운 버전이 필요한 것은 기정사실이다. 따라서 신작을 기대한 팬들에겐 아쉽겠지만, 티저 속 작품은 <버추어 파이터 5>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버전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이미 2021년 3월 19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것이 확인되었으며 가장 최신작이기도 하다. 5월 21일에는 PSN에 약 12기가의 용량으로 해당 게임이 업로드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이 기존 게임과 어떻게 달라졌고,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국내 등급 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게임이 완성된 상태야 한다는 점에서 조만간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국내 이용등급 분류 문제로 게임 소식이 유출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5월 17일에는 로그라이트 ARPG <하데스>의 PS4 버전 출시가 국내 등급분류 덕분에 알려진 사례(링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