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소울라이크 게임이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개발사는 3D 액션 게임 <인왕>과 <닌자 가이덴> 시리즈를 개발한 '팀 닌자'다.
소식을 보도한 외신에 따르면 게임 이름은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2021년 여름 알파 데모를 출시해 유저 피드백을 받으며, 이후 PS5에 독점 출시된다. 팀 닌자에서 개발한 <인왕>과 <인왕 2>도 실제로 정식 발매 전 알파 데모와 베타 데모를 공개해 유저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
게임 개발은 <파이널 판타지>를 대전 액션 게임으로 만든 <디시디아 NT> 개발팀, 그리고 <인왕> 개발진이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머에 힘을 실어주는 개발사 발언도 있다. 2021년 1월 19일 <인왕> 디렉터를 맡았던 팀 닌자의 야스다 후미히코는 "<인왕 3>이나 <닌자 가이덴> 신작에 관한 계획은 없지만, 많은 새로운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해당 게임은 인터뷰에서 언급한 새로운 타이틀 중 하나로 파악된다.
<파이널 판타지> IP를 소유하고 있는 스퀘어 에닉스는 오는 6월 15일 열리는 E3에 참가할 예정. 이에 따라서 다음달 E3에서 <파이널 판타지> 소울라이크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