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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글자막) 길드워2 세계관+플레이 영상

플레이 장면이 담긴 길드워2 최초의 트레일러 공개

이재진(다크지니) 2009-08-21 01:26:52

명불허전.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2>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20일 저녁 공개된 <길드워2>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 버전으로 만나 보자.

 

[##GamesCom/GuildWars2_koreasubtitle.wmv##]

[큰 영상으로 보기]를 클릭하면 고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 고해상도 영상은 로딩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영상의 초반은 <길드워2>의 시놉시스를 알려 주는 나레이션과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중반부터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나오면서 미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독특한 종족 구성을 선보인다.

 

<길드워2>는 수 세대에 걸쳐 전쟁과 혼돈이 거듭되는 티리아(Tyria) 대륙을 무대로 삼고 있다. 5개의 종족은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면서 시간을 보내 왔다.

 

그러던 중 드래곤이 깨어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바다 속에 잠자고 있던 드래곤 자이탄(Zhaitan)은 가라앉아 있던 오르(Orr) 제국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마법의 숨결로 노예 군단을 창조했다. 파괴에 눈이 먼 노예 군단은 이내 슬픔의 바다(Sea of Sorrows) 전역에 있는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반목을 거듭하던 5개 종족은 자이탄의 막강한 힘 앞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단일 국가로는 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5개 종족은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 것이다.

 

5개 종족은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두려움이 없는 용맹한 전사들로 구성된 차르(Charr), 몸집은 작지만 위대한 지식과 마법 발명 능력을 갖춘 아수라(Asura),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북쪽 지역의 거대한 노른(Norn), 신비로운 젊은 종족 실바리(Sylvari), 그리고 재생력이 좋고 전투태세를 갖춘 인간(Human)이다.

 

이제 다섯 종족은 과거의 대립을 거두고 함께 공공의 적에 맞서 싸워야 한다. 바야흐로 세상의 운명을 건 대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길드워2>는 정통 MMORPG 스타일로 개발 중이며, 전작에서 호평 받은 PvP 요소도 한층 보강된다. 과금 방식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번 패키지(또는 온라인 라이선스)를 구입하면 추가 월정액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