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발로란트>가 1주년 동안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FPS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예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를 2020년 10월 28일 오픈 베타 형식으로 출시했다. 콘솔 버전도 2021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발로란트>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피소드3 플레이어 카드와 총기 장식 등 1주년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지역 플레이어들이 직접 투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제작될 ‘커뮤니티 배틀패스’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7월에는 1주년 특별 PC방 한판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말마다 제공되는 PC방 특별 보너스 혜택과 함께 유민상, 승우아빠, 이태준, 미라지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특별 영상 컨텐츠가 공개될 예정.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 애나 던런(Anna Donlon)은 “발로란트를 처음 선보였던 2020년은 게임 커뮤니티의 신뢰와 인정을 얻기 위해 FPS 장르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고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던 해였다”며 "그 결과로 받은 커뮤니티의 평가는 우리의 예상보다 높았다. 조만간 <발로란트 모바일>을 통해 더욱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