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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하루 만에? 국산 2D 액션 '블러디 레이첼' 펀딩 438% 달성

2021년 11월 30일 스팀 정식 런칭 예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1-06-03 14:04:31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잔혹한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2D 사이드뷰 액션 게임 <블러디 레이첼>이 6월 3일 텀블벅 펀딩 438%을 초과 달성(링크)했다. 6월 2일 오후 4시에 공개한 후 단 하루만에 달성한 결과.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1차 데모도 공개했다. 해당 데모는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개발팀은 '비포 디 아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 6명과 작곡가 1명으로 이루어진 인디 개발팀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대 전 무엇이라도 해 보자는 마음에서 결성됐다.

 

 

<블러디 레이첼>은 사이드뷰 시점의 액션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전반적인 그래픽은 픽셀 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 시티'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문 시티에서는 '마피아'와 '레인저' 두 세력이 대립하고 있다. 주인공의 이름은 '레이첼'. 어느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오직 마피아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움직인다.

 

게임 템포는 빠른 편이다. 레이첼은 마피아를 단칼에 죽일 수 있지만, 마피아도 레이첼을 한 번에 죽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레이첼의 능력을 활용해 마피아가 반격하기도 전에 공격해야 한다. 사망하면 R 버튼을 눌러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게임 배경 곳곳의 패러디 요소도 눈에 띈다. 문 시티의 야경을 보면 '더 쎈 2'라는 광고가 보이는데, 해당 광고는 문제지 '쎈'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도지 밈'을 패러디한 '도고와우'도 있다. 

 

<블러디 레이첼>의 게임 화면. 레이첼의 능력을 활용해 마피아를 단숨에 처리해야 한다

'문 시티'

친숙한 시바견도 보인다

6월 3일 기준 <블러디 레이첼>의 펀딩액은 8,772,000 원이다. 목표치의 438%를 달성한 상태. 500% 달성 시에는 레이첼의 새로운 스킨과 게임 내 기믹이 추가될 예정이다. 펀딩 금액 733.14%, 1,000% 초과 달성 시 보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러디 레이첼>은 2021년 11월 30일 스팀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텀블벅 후원자 보상은 9월 26일에 전달할 예정. 개발팀은 텀블벅 후원 페이지를 통해 지속해서 개발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굿즈 제작 상황 및 최신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