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3’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관심을 모았던 <엠스타>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누리엔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지난 해 9월 30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던 누리엔과 그 안에 포함된 <엠스타>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누리엔’과 <엠스타>의 서비스는 오픈 베타테스트 1주년을 맞는 오는 9월 30일에 최종적으로 종료된다.
이와 관련해 누리엔소프트웨어는 최근 <엠스타> 회원들에게 “그 동안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아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회원의 웹홈에 등록된 개인자료는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백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엠스타>는 언리얼엔진3 댄스게임과 SNS이라는 플랫폼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마케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시접속자수는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야심차게 론칭했던 누리엔과 <엠스타>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누리엔소프트웨어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리엔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엠스타>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누리엔소프트웨어는 <엠스타>를 시작으로 패션게임 <런웨이>, 셀리브리티 퀴즈게임 <퀴즈스타> 등의 온라인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