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리자드보다 스타일리시하다?
엔씨소프트 본사와 블리자드 본사의 사진을 보여준 후 어느 건물이 더 멋진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엔씨소프트가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해외 게임전문 사이트인 MMO사이트닷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본사는 410표를 얻어 블리자드 본사(149)를 큰 차이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에 참여한 유저들은 엔씨소프트 본사에 대해 “마치 레고를 쌓아올린 것처럼 멋지다. 건물 안에 보육시설과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어서 인상적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블리자드 본사에 대해선 “미국 스타일에 맞게 편하고 쾌적한 시설들이 많다. 하지만 세련된 느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한국 유저들의 반응은 해외와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한 유저는 “엔씨소프트는 현대적이지만 경직된 느낌으로, 전형적인 한국 기업의 모습이다. 반면 블리자드는 마치 어학연수 캠프를 보는 것처럼 자유분방하고 편하다”며 블리자드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창사 11주년을 맞는 지난해 서울 삼성동에 지상 15층, 지하 7층의 인텔리전스 빌딩을 지었다.
엔씨소프트 본사 모습
블리자드 본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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