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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쉽게 신작은 없지만..." 기존작 가득 채운 캡콤 E3 쇼케이스

캡콤 E3 2021 쇼케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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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1-06-15 12:41:47

캡콤의 E3 쇼케이스가 15일 이른 오전에 열렸다. 아쉽게도 신작에 대한 정보는 없다.

 

다만 최근 출시해 좋은 평을 얻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업데이트를 예고한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 그리고 <역전재판> 시리즈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e스포츠 '캡콤 파이터스'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캡콤은 소개한 콘텐츠를 6월 말부터 일정에 따라 각 게임에 적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캡콤 쇼케이스를 정리했다.

 




# 멀티 플레이 <바하 Re:Verse> 출시 예고... 그러나 DLC가 더욱 기대된다

 

가장 먼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소개됐다. 게임은 5월 출시해 빠르게 전세계 400만장 출하를 달성했다.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는 영상을 통해 게임에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본편 외 멀티플레이 콘텐츠인 <바이오하자드 Re:Verse>를 7월 준비 중이다. 본편을 구매한 유저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주인공 캐릭터 외 시리즈에 등장한 적 캐릭터도 선택해 대결을 펼칠 수 있다. PC와 콘솔 모든 플랫폼에 대응된다.

 

캡콤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
본편을 구매한 유저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DLC 소식도 공개했다.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성원과 피드백에 감사드린다며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에단의 서사가 종료되고 성인이 된 로즈마리 윈터스가 살짝 나오는 만큼 이쪽의 이야기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생각보다 설정이 빈약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미션 종료 후 어딘가로 이동한 BSAA의 크리스 레드필드의 스토리도 다룰 수 있다.

 


 

# 7월 말까지 콜라보 및 대형 업데이트! 몬헌 스토리즈2 & 몬헌 라이즈

 

다음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로 7월 9일 출시 예정인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가 먼저 소개됐다. 게임은 리오레우스가 사라진 가운데 주인공의 할아버지이자 전설의 라이더 '레드'를 아는 용인족 소녀와 모험을 다루고 있다.

 

게임 출시 후 7월 15일 실시될 첫 무료 업데이트에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에 등장하는 동반자 '가루크'가 동료몬으로 추가된다. 또 6월 25일에 체험판이 배포돼 출시 전 미리 게임을 경험하고 정식판에 세이브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콜라보를 비롯해 여러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콜라보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6월 18일에는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에 등장하는 츠키토 의상 이벤트가 추가되며 완료시 아이루의 츠키노 덧입는 장비를 얻는다. 같은달 24일에는 3.1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펫과 제스쳐,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출시 이후 세이브 데이터 연동으로 라이더 세트 덧입기를 얻을 수 있다. 이후 7월 24일에는 <몬스터헌터 라이즈> 3.1 업데이트를 통해 다수의 이벤트 퀘스트가 적용되며 보상으로 각종 의상 세트 6종, 동반자 2종, 제스쳐 등이 추가된다.

 


 

# 대역전재판 1&2 소식, 그리고 캡콤 파이터스 소식까지

 

다음으로 <역전재판>의 프리퀄이자 합본 타이틀인 <대역전재판 1&2>의 소식도 공개됐다. 게임은 오는 7월 29일 출시 예정이나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은 10개의 새로운 사건, 8개의 번외편이 제공된다. 쇼케이스에서는 새로운 모드로 '공동 추리'와 '배심 배틀'이 소개됐다. 공동 추리는 조수 스사토와 함께 셜록의 추리를 보충해 진실을 밝혀내는 콘텐츠다. 

 

배심 배틀은 법정에서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6명의 배심원을 설득하는 콘텐츠로, 그들의 모순을 지적하고 증거물을 제출, 설득 시켜 재판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셜록의 추리를 보조해 진실을 밝히는 '공동 추리'
6명의 배심원을 설득하는 '배심 배틀'

 

마지막으로 캡콤의 e스포츠 브랜드인 '캡콤 파이터즈'에 대한 소식이다. 캡콤은 올해 여러 개의 토너먼트가 열리며 각각 규모를 더 늘렸다고 밝혔다.

 

캠콤 프로투어는 19개 지역에서 32개 토너먼트가 열리며 트위치를 비롯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여러 플랫폼으로 생방송 시청할 수 있다. 또 'No Neutral'과 캡콤 프로투어의 공식 프리쇼, 전 세계 선수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벌이는 'SETS'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리그'는 3명의 선수로 구성된 6개 팀이 15만 달러 상금을 두고 챔피언십을 벌인다. 팀 플레이인 만큼 전략적인 운영이 중요하다고 캡콤은 밝혔다. 대회 상세 내용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텔 월드 오픈의 소식도 알렸다. 다음 달 전 세계 11개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순위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게 알릴 예정이며 오픈을 기념해 대회 기간 게임에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한정 도장과 오브젝트, 칭호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