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인피니티워드가 개발하고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유통하는 FPS <모던 워페어 2>의 멀티플레이 모드 중 '플래그 러너' 영상을 공개한다.
[##Movie News 2009/Modernwarfare2_flgrunning.wmv##]
이번 영상은 캡처 더 플래그(capture the Flag) 방식의 일종이지만 룰은 <모던 워페어 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플레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는 아군의 깃발은 지키면서 상대방의 깃발은 탈취하는 것이 목표.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면 아군의 깃발이 고정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 유저가 들고 뛰어다닐 수 있다.
아군의 깃발을 들고 이동하던 유저가 사살될 경우 들고 있던 깃발은 유저 옆이 아닌 원래 위치로 리스폰된다. 따라서 ‘플래그 런너’모드에서는 깃발을 들고 뛰어다니는 유저를 찾아 상대하면서 동시에 상대의 본진까지 공략해야 하는 2개의 목적이 생긴다.
한편 이번 플래그 러너 플레이 영상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방탄 방패를 들고 나와 상대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고, 방패를 이용한 공격도 가능함을 볼 수 있다.
또 호스트(방장)를 잡고 있던 유저가 게임을 이탈할 경우 플레이어 중에서 새로운 호스트를 자동으로 설정해 게임을 재개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총기류의 사용과 슈류탄 대신 아미나이프(대검)을 던지는 공격 등도 추가되었다.
<모던 워페어 2>는 PC, Xbox360, PS3로 오는 11월 10일 발매될 예정이다.
방탄 방패를 들고 전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군의 깃발을 들고 뛰어다녀야 하는 '플래그 러너'
방탄 방패로 어느 정도 상대의 총알은 막아낼 수 있음을 확인.
상대편 플래그 러너를 사살하고 깃발을 탈취!
게임중 호스트가 사라지면 즉시 새로운 호스트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카운트 5, 4, 3, 2, 1을 세고 나면 게임은 다시 멈춘 그 시점에서 다시 플레이.
수류탄 대신 대검을 던지는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