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일 신규 클래스 '사신'의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30일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스텝포워드' 이벤트 페이지에 추가 내용을 밝혔다. 공개된 콘텐츠는 '사신'의 변신 및 스킬, 그리고 신규 영지 '엘모어'에 대한 내용 등이다.
# 구속 후 돌진, 무력화 후 제압! 사신의 변신 및 스킬
사신의 변신 리스트로는 '각성 켄라우헬', '국왕 에오딘', '신화 사신'이 공개됐다.
각성 켄라우헬은 마족으로 각성된 켄라우헬이 맹약의 왕관을 손에 넣기 위해 병력을 모으며 음모를 꾸민다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 국왕 에오딘은 이번에 공개된 신규 영지 엘모의 국왕이다.
각성 켄라우헬과 국왕 에오딘 모두 세계관 내 주요 캐릭터기 때문에 전설 이상 등급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신화 사신은 기존 클래스의 진화 개념으로 희귀 정도로 전망된다.
사신의 스킬로는 전반적으로 적을 구속하고 돌진 후 약화시킨 다음 처치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페이지에서는 총 4개가 공개됐다.
먼저 '사이드그랩'은 대상을 홀드시킨 뒤 충돌을 무시하고 빠르게 돌진하는 스킬이다. 두 번째 '데스 스턴'은 대상을 기절 및 데스힐 효과를 적용시키는 스킬로 확률적으로 '사신의 처형'이 발동된다.
'익스큐션' 스킬은 범위 내 체력이 낮은 적을 감지해 자동으로 지정, 공격하는 스킬로 다수의 적 상대 시 효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처치 시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돼 공격 패턴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제노사이드'는 NPC 대상 최대 5인 광역 타격하는 스킬이다.
#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다수 등장! 엘모어 7개 지역의 모습
이벤트 페이지에는 기존 7개 지역으로 구분된 신규 영지 엘모어의 추가 내용도 공개됐다.
먼저, '비탄의 동굴'은 아덴과 에스카로스를 이어주는 경로로 '제3엘모어-아덴' 전쟁 당시 아덴군의 주둔지로 사용됐던 곳이다. 다음을 잇는 '영광의 협곡'은 침묵의 평원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로 3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는 어두운 지역이다.
본격적인 몬스터를 만나는 곳은 바로 '침묵의 평원' 부터다. 에오딘 성채 앞 넓은 평야이자 엘모어~언데드 마족이 격전을 벌이는 곳이다. 새로운 몬스터를 비롯해 보스 몬스터인 '웨링'과 '듀페리온'도 등장한다.
에스카로스 내성1구역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전면전에 들어간다. 대성벽의 외관으로 초소, 병영, 대장간, 상점 등 방어시설, 상업시설이 배치된 구역으로 기사 형태의 강력한 몬스터가 다수 등장한다. 보스 몬스터로는 '욥니르'가 등장한다.
내성 2구역은 종교 시설이 배치된 주거지구라는 설정. 마족의 습격 이후 대성당이 전소돼 터만 남아 있다는 설정으로 외성벽에는 거주시설, 내성벽에는 종교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종교시설이 배치된 만큼 전반적으로 몬스터들의 외형도 그에 맞춘 모습이다. 보스 몬스터 '살라흐' 역시 마법을 사용하는 강력한 캐릭터로 보여진다.
내성 3구역은 가장 안쪽인 만큼 좀 더 강력한 몬스터로 배치되어 있다. 외성벽에는 귀족 거주 시설, 내성벽에는 행정시설이 있다. 귀족과 그를 호위하는 고위급 몬스터들로 보인다. 보스 몬스터로 '그라디움'이 등장한다.
마지막 구역인 망자의 계단과 에오딘 성채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곳은 에스카로스와 에오딘 성채를 잇는 계단, 그리고 망자의 왕 에오딘이 지킨 성채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