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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레메디 ‘컨트롤’, 4인 코옵 멀티플레이 외전도 나온다

향후 IP 추가 확장도 기획 중이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1-06-30 18:33:17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IP <컨트롤>이 스토리 DLC에 이어 ‘외전’으로 확장된다.

 

29일(현지시간)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이하 레메디)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05 게임즈와 공동으로 <컨트롤>의 외전 작품을 개발·유통한다고 발표했다.

 

<콘도르>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개발되는 새 게임은 스토리 중심의 싱글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었던 본작과 달리 4인이 협동하는 PVE 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다.

 

505의 모회사 디지털 브로스의 라피 갈란테, 라미 갈란테 공동대표는 새 게임을 멀티플레이 작품으로 내놓는 이유에 대해 “멀티플레이 게임인 <콘도르>는 게이밍 커뮤니티의 장기적인 관심을 유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유형 게임보다 더 오랜 기간에 걸쳐 505 게임즈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콘도르>의 초기 개발 예산은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로 책정됐다. 마케팅 및 개발 투자비용은 505 게임즈와 레메디가 5:5로 분담한다. 향후 순수익 또한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레메디가 이처럼 <컨트롤> IP를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배경에는 본작의 상업적·비평적 성공이 있다. 2019년 출시된 <컨트롤>은 영국 바프타 시상식에서 11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고, 20여 개의 ‘GOTY’를 수상하는 등 호평받았다. 또한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에 달하는 매출 기록도 세웠다.

 

이에 양사는 <컨트롤> IP를 향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두 기업은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컨트롤>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도르>는 PC, PS 5,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