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테스트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NHN 서현승 그룹장은 “<워해머 온라인>의 알파테스트를 9월 20일께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NHN은 <워해머 온라인>의 한글 버전 알파테스트를 진행한 후 올해 4분기(10월~12월)에 첫 클로즈 베타테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4분기로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NHN은 베타테스트를 위해 지난 6월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아놓은 상태다.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베타테스트 일정이 올해 말로 앞당겨진 것은 개발사인 미씩 엔터테인먼트가 NHN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현승 그룹장은 “게임의 현지화와 관련해 미씩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미씩엔터테인먼트 역시 한국 시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공식 홈페이지 오픈, 코믹한 개발자 동영상 공개
NHN은 <워해머 온라인>의 현지화 작업을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NHN에 따르면 ‘현지화’ 작업에는 한글화 뿐만 아니라 게임 캐릭터의 음성, 글자 폰트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10일에는 <워해머 온라인>의 한국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워해머 온라인>의 주요 특징과 함께 앞으로 베타테스트 회원을 위한 ‘등급제’ 운영방안이 공개돼 있다.
한편, <워해머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는 제프 스컬스키 등 미씩 개발자들은 한국 홈페이지 오픈을 축하하며 코믹한 동영상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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