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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PS3용 MMOG 개발 중단?

한국에서 만들고 있는 PS3용 MMOG에 대해선 언급 없어

고려무사 2009-09-14 15:14:00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던 엔씨소프트의 PS3 MMOG 개발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게임매체 VG247은 엔씨웨스트 유럽 퍼블리싱 디렉터인 베로니크 랄리에의 말을 인용해 과거 엔씨소프트 유럽지사에서 개발하던 PS3 MMOG의 개발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베로니크 랄리에는 몇 년전에 소니와의 계약을 통해 콘솔 플랫폼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PS 관련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PS3 MMOG 프로젝트는 유럽 지사와 미국 지사를 엔씨 웨스트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면서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해 9월 엔씨소프트가 엔씨 웨스트를 설립할 당시 외신들은 엔씨소프트 유럽지사의 인원 70명 이상이 해고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MMOG 프로젝트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PS3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중단됐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까지도 한국 본사에서 PS3 MMOG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콘솔 온라인게임 개발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2008년 말에 유럽지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PS3 MMOG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유럽지사 제프 히스 대표는 지난 해 엔씨소프트에서 PS3용 게임 3~4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