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신작 게임이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 베데스다가 유통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 <고스트와이어: 도쿄> 이야기다.
탱고 게임웍스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고스트와이어: 도쿄> 출시 일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들은 "게임의 세계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초자연적인 도쿄의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며 "수 달 내로 공개될 추가 정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An update on Ghostwire: Tokyo from @TangoGameworks: pic.twitter.com/hK3TF23A8o
— Ghostwire: Tokyo (@playGhostwire) July 13, 2021
E3 2019를 통해 처음 공개된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로 알려진 '미카미 신지'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실종 사건이 발생한 도쿄에서 벌어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격돌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유저들은 '퇴마사'가 되어 사건이 발생한 배경을 조사하고 배후에 존재하는 사악한 존재들과 맞서야 한다.
<고스트와이어: 도쿄>의 적은 '방문객'(Visitor)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으며, 심장에 위치한 코어를 파괴해야만 처리할 수 있다. 형태도 제법 독특하다. '레인워커'는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얼굴이 없는 기괴한 방문객이다. 머리가 없는 '학생'은 빠른 속도와 민첩함으로 유저들을 공격한다. <고스트와이어: 도쿄>가 호러 색깔을 띤 어드벤쳐 게임임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2022년 출시 예정이며, PS5, Xbox 시리즈 X, S, PC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