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게임품질 관리를 위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일본경제신문은 16일 닌텐도가 회사 내의 품질관리 부서을 분사해 ‘마리오클럽 주식회사’를 세웠다고 밝혔다. 마리오클럽은 닌텐도 내부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디버깅과 모니터링을 담당하던 조직의 이름이다.
분사 이후에도 마리오클럽 주식회사는 이전의 디버깅이나 테스트 플레이 등의 피드백 업무를 유지하며, 닌텐도 게임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닌텐도는 마리오클럽 주식회사의 분사와 더불어 품질관리 부서에서 일하던 비정규직을 계약직으로, 계약직은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닌텐도는 품질관리 부서의 임금이 다른 부서에 비해 낮다고 판단, 계약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을 5%가량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닌텐도의 품질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사원은 약 250 명이다.
지난 2004년 닌텐도온라인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마리오클럽의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