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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또 또 또 연기! 유비소프트 "렌보식: 익스트랙션, 시간 더 필요해"

"몰입감과 협동, 짜릿한 경험 선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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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1-07-19 12:31:11

감염체와의 격돌을 그린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이하 익스트랙션)을 플레이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유비소프트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익스트랙션> 발매 일정이 연기됐음을 알렸다. 

 

유비소프트는 "<익스트랙션>으로 협동 게임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자 한다. 유저들은 외계인과 맞서 도전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1월까지 시간을 더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몰입감과 협동,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당초 <익스트랙션>은 지난해 4월 이전 출시될 예정이으나 지난해 발표한 재무 보고서를 통해 올해 4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이후 유비소프트는 <익스트랙션> 출시일을 2021년 9월 16일로 확정했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이 역시 물거품이 됐다. 

 

'익스트랙션'은 2022년 1월로 연기됐다 (출처: 유비소프트)

 

 

E3 2019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익스트랙션>은 당시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레인보우 식스: 패러사이트> 등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현실성' 대신 감염체와의 전투를 다룬다는 점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원이 되어 미지의 생명체와 격돌함은 물론, 이들에게 끌려간 동료를 구해야 하는 상황까지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앙투앙 비말 몬테(Antoine Vimal Monteil) 리드 프로듀서가 남긴 메시지 역시 게임에 대한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핵심은 공동의 적에 함께 맞서는 것으로, 유저들은 기생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서로를 보호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현실성' 대신 감염체와의 격돌을 담은 <익스트랙션>이 큰 주목을 받고있는 이유다.

  

관련 기사: 쿼런틴도 패러사이트도 아니었다, '레인보우 식스' 신작 공개

 

<익스트랙션>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며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 S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