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시대, RGB가 들어간 게이밍 마스크가 곧 실용화될 예정이다.
지난 1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공개됐던 레이저의 '게이밍 마스크'가 실제 테스트에 들어간다. 공개 당시에는 '프로젝트 헤이즐'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나, 정식 제품명은 '제피르'(Zephyr)가 될 예정이다.
레이저에 따르면 제피르의 전면부는 투명한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자의 입 모양을 외부에서 볼 수 있으며, 양쪽에는 박테리아를 99% 박멸할 수 있는 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마스크를 쓰고 외부와 연락할 수도 있다. RGB 기능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
게이밍 장비 전문 업체 '레이저'는 이따금 이색 게이밍 장비를 실제 상용화하기로 유명하다. 2021년 3월 26일에는 게이밍 빨대 '레이저 리유저블 스트로우'(Razer Reusable Straw)를 공개했다. 2020년 9월 9일에는 게이밍 껌 ‘리스폰'(RESPAWN)을 출시했다. 녹차 추출물과 비타민B, 판토텐산이 포함되어 있어 집중력과 반응속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