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스팀에서 FM, '레식'보다 많이 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신작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이하 블레스 언리쉬드)가 출시 사흘 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밸브가 제공 중인 실시간 스팀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블레스 언리쉬드>는 전 세계적으로 4만 7천 명이 플레이 중이며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 <FM 2021>보다 많은 활성 사용자(AU)를 확보했다.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는 73,766명. <블레스 언리쉬드>는 현재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플레이 중인 MMORPG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중화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체 조사 결과, 수십만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송출 중인 <블레스 언리쉬드>​ 게임방송을 시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중국의 판호를 받지 못했으며, 현지판 스팀 차이나에도 아직 올라있지 않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방송 시청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기 흥행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