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새로운 <리니지> IP를 공개한다. 이름하야 '<리니지W>'.
엔씨는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리니지W>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분 분량으로 게임의 스토리 설정만 간략히 다루고 있다.
소개와 함께 엔씨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에 <리니지W>의 소개를 위한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의 대략적인 정보와 서비스 방향에 대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니지W>는 <리니지M>의 글로벌 버전으로, 해외 시장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3D로 교체한 모습을 띄고 있다.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
과거 엔씨는 <리니지M>의 글로벌 출시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엔씨 김택진 대표는 2018년 <리니지M> 1주년 간담회에서 '독자적 노선'을 강조하며 고유의 특징을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클래스 및 시스템 추가에서 나아가, 김 대표는 <리니지M>이 풀 HD급 그래픽 업그레이드되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완전히 새로운 <리니지> 모바일 IP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윤재수 CFO는 "<리니지M> 월드와이드 버전을 별도의 팀을 꾸려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리니지W>를 준비 중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따라서 <리니지W>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기 위해 외형부터 게임성,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