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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각각 55%, 40%의 순이익 감소가 있었고, 펄어비스는 전 분기 대비 12.3% 감소가 일어나 영업이익이 적자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세 기업 모두 신작을 준비 중인 만큼 장기적인 회복과 성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닌텐도가 연 3회 진행되는 정기 쇼케이스 '2021 인디 월드'를 통해 스위치로 이식될 다양한 인디 게임을 소개했습니다. 화제였던 <루프 히어로>, <삽질 기사> 시리즈 신작 <삽질 기사 포켓 던전>, 픽셀 스타일 기대작 <이스트워드> 등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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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액션MMO '블레이드 & 소울2' 신규 인게임 영상 공개 |
네오위즈의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FM 2021>,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스팀 내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선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8월 10일 기준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73,766명으로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플레이하는 MMORPG로 순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소식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리니지> IP의 신작인 <리니지W>는 <리니지M>의 글로벌 버전으로, 해외 시장을 위해 새롭게 단장해 나오는 게임입니다. 글로벌 시장에 맞춰 기존 <리니지 M>의 외형과 게임성, 시스템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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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디스이즈게임은 국산 멀티플레이 게임 <프로젝트HP>와 <슈퍼피플>을 체험해봤습니다. <프로젝트 HP>는 중세 판타지 배경의 백병전 PVP, <슈퍼피플>은 '히어로 슈터'형 배틀로얄 장르입니다. 해외작 중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코옵 슈터 <백4블러드>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모두 테스트 단계지만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정식 출시 후에도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콤보 기반의 독특한 전투로 주목을 받은 <블레스 언리쉬드>도 살펴봤습니다. 버튼 조합으로 콤보를 쌓아가는 방식의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FGT, CBT에 비해 높아진 짜임새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UI, UX 측면에서는 개선할 부분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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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에,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기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을 덜 지루하고 조금 더 유익하게 해줄 게임 도서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크래프톤의 지난 세월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크래프톤 웨이>, 폭력적 게임이 폭력을 유발한다는 낡은 지적을 유쾌하게 논파하는 <모럴 컴뱃> 등 5개 도서를 디스이즈게임이 소개했습니다.
해외에서 논란이 된 '넥서스모드' 사태를 통해 모드의 '소유권' 문제도 들여다봤습니다. 모드란 원칙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모드를 이용한 개인 이익추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모딩 생태계'가 자생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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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의 개발 난항이 예상됩니다. 디렉터 '루이스 바리가', 리드 디자이너 '제시 맥크리' 등 핵심 개발 임원이 나란히 회사를 떠났습니다. 다만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대체할 인원과 리더를 이미 준비해뒀다는 입장입니다. 퇴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에 의한 성폭력·성차별 고소에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니가 북미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 '크런치롤'을 11억 7,500만 달러(약 1조 3,563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PS Plus' 등 소니 구독 서비스를 통해 PS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