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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메이드, 코스닥 등록 위한 예비심사 청구

코스피 재심의 결정 통보 받고 코스닥으로 방향 선회

고려무사 2009-10-05 10:33:40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중국 샨다에 <미르의 전설 2>를 수출해 대박신화를 만들어 냈으며 지난 해 738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65,500 원에서 72,400원 사이다. 이를 통한 예상 조달자금은 약 1,400억 원 규모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에 직접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코스닥을 선택했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재심의 결정을 통보 받으면서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일 게임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부담 때문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재심의 결정을 통보 받았다. 이후 논의를 거쳐 성장성이 보다 높은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 외에도 <타르타로스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NED>와 <쯔바이 온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