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된 펄어비스의 <도깨비> 트레일러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해외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대표적으로 펄어비스 <도깨비> 트레일러에 <갓 오브 워>의 디렉터가 극찬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를 개발한 SIE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코리 발록 디렉터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도깨비> 트레일러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코리 발록은 "이런 세상에, 이거 완전 미친 것 같은데! 당장 해보고 싶어!" 라며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당 게시물은 1,300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코리 발록이 <도깨비>에 관심을 나타내자, 이에 펄어비스가 반응했다.
펄어비스의 LAO 사업개발/파트너십 매니저 다코타 그라보우스키는 코리 발록의 게시물에 "당신이 <도깨비>를 좋아해줘서 정말 기뻐요! 개발팀에 이 소식을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코리 발로그도 이에 덧글로 큰절을 하는 이미지를 남기며 화답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1 개막 행사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도깨비>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섬세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실시간 기반의 전투, 보스 몬스터와 다이내믹한 전투로 구성됐다.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표방한다. 콘솔과 PC 플랫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미정. 펄어비스는 <도깨비>를 2019년 지스타 참가와 함께 공개한 신작 4종 중 하나로 소개했다. 대중에게는 <프로젝트 V>로 처음 알려졌으며 새로운 자체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