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8월 권역별 본선 통해 <LoL> 8개 대학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개 대학 결선 진출
- 건양대-부산대-전남과학대-중앙대, 종목별 2년 연속 결선 진출
- 건양대-동아대-전남과학대는 올해 2종목 모두 결선 진출
- 결선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 광주 e스포츠 경기장서 오프라인 진행
‘2021 e스포츠 대학리그’가 올해 최고의 e스포츠 대학을 결정할 결선에 진출할 학교를 확정지었다.
올해 e스포츠 대학리그는 8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권역별 본선을 진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풀리그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홍익대학교(서울)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이상 수도권 3팀) ▲수성대학교 ▲동아대학교(이상 영남권 2팀) ▲단국대학교 ▲건양대학교(이상 강원·충청권 2팀) ▲전남과학대학교(호남·제주권 1팀)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권은 지역별 참가 대학 수에 비례하여 배정되었으며, 수도권 본선은 공동 2위가 5개 팀일 정도로 치열했다. 특히, 전남과학대는 지난 해 대학리그 우승 대학으로 올해 역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중앙대 역시 2년 연속 결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대학 대표 선발전을 마친 전국 대학을 A, B 조로 분류해 본선을 진행했으며, 총 16개 대학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지대학교(자연)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 ▲건국대학교(서울) ▲동국대학교(서울) ▲건양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진출했고, B조에서는 ▲광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조선대학교 ▲동아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진출에 성공했다.
건양대, 전남과학대, 부산대의 경우에는 지난 해 배틀그라운드 결선 진출에 이어 올해 모바일 종목에서도 결선에 진출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건양대와 동아대, 전남과학대는 올해 2종목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에 진출한 대학 팀에는 실력 향상을 위한 e스포츠 전문 교육이 제공된다. 전문 강사 및 프로팀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프로 선수들의 훈련 방식을 체험하게 되며, 이는 지난 해 대학리그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대망의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오는 9월 25일, 26일 양일간 광주 e스포츠 경기장(광주 동구)에서 열리며, 각 종목별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고 총 상금은 2,560만 원이다.
아울러 함께 운영 중인 ‘e-유니언즈’ 2기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홍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며, e스포츠 산업 경험을 쌓고 있다. 결선에서는 직접 대회 운영을 보조와 해설을 맡을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리그 인스타그램(@esports_unileagu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리그로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해 처음 개최되어 서울시립대학교와 전남과학대학교가 각각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승 트로피의 초대 주인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