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난이도 하향, 획득 보상 증가! 블소2 첫 업데이트 진행했다

이른 새벽 시간, <블레이드 & 소울2>의 첫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주요 골자는 초반 지역의 전반적인 난이도 하향과 필드, 던전의 배치 보상 조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스/네임드 몬스터의 보상 시스템도 조정돼 더 많은 유저가 혜택을 누리게 됐다. 기타 게임이용 관련 사항도 일부 개선된 모습이다.

게다가, 정기점검 전 시즌패스: 시즌1을 구매한 유저에게 빛나는 소울 소환서 (11회) 10개, 빛나는 수호령 소환서 (11회) 10개가 추가 지급​돼 영웅 소울, 수호령도 노려볼 수 있다.

먼저, 보스 보상 시스템이 변경돼 좀 더 많은 유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처치 기여도 1위 유저 루팅 가능 시간을 3분으로 연장했으며 희귀~영웅 등급 장비와 무공서를 1종 확정 획득하도록 했다. 산삼이나 소울 파편 상자는 정해진 확률에 따라 얻을 수 있다.

기여도 순위도 최대 10명까지 확대된다. 순위별 차등 지급으로, 확률에 따라 여러 장비를 최대 3개까지 얻을 수 있다. 또 보스전 참여 보상으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봉마함 상자가 지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보스 몬스터의 등장시간 및 유지 시간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정시부터 30분 혹은 1시간 내 무작위로 등장하고 등장시간이 30분만 유지됐다.

변경된 등장/유지시간은 특정 요일의 22시 정각 또는 12시 정각으로 바뀌었으며 유지시간은 다음날 새벽 5시로 동일하다.

그 밖에, 필드에 있는 네임드 몬스터도 모두 처치 후 45분에서 60분 경과 후 재등장하도록 일괄 변경됐다.

일부 보스의 등장시간과 유지시간.

필드 및 던전의 배치와 보상도 조정됐다. 좀 더 간단히 말하면 희귀 장비와 금화, 경험치 획득량이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금화와 경험치의 경우 상향 조정돼 초반 성장 속도가 기존 대비 소폭 증가했다. 희귀 장비는 반달호수 내 깊은 묘지 숲부터 몬스터의 희귀 장비 획득률이 증가돼 필드 사냥을 하며 희귀 장비 획득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또 황금의 숲길과 수련의 폐허, 으스스한 골짜기와 떠밀려온 난파선 잔해 내 일부 몬스터의 배치와 개체 수를 많게 조정해 사냥이 용이해졌다.

이와 함께 일부 몬스터 난이도가 변경됐다. 2막 4장부터 퀘스트의 난이도를 수정하는가 하면 일부 보스 몬스터가 비선공으로 변경됐고 몬스터의 공격 패턴도 수정됐다.

특히, 30레벨 초반 퀘스트로 강력한 대미지 때문에 돌파하기 어려웠던 2막 3장 역시 대폭 조정돼 과거보다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게 됐다.

막혀 있던 메인 퀘스트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

이외에도 메인 퀘스트 못지 않게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 협행 퀘스트도 규칙이 개선돼 유저 레벨과 유사한 사냥터 협행 퀘스트가 잘 등장하도록 수정됐다. 덕분에 무리하게 금화를 소비하며 레벨에 맞는 협행을 고를 필요가 없어졌다.

과거 빛나는 영석이 포함됐던 시즌패스 시즌1 구성품은 빛나는 소울 소환서(11회) 10개와 빛나는 수호령 소환서(11회) 10개로 변경됐다. 

간헐적으로 자동사냥이 중지되거나, 다른 기기에 로그인했을 때 신규 기기에서 게임이 종료되던 현상도 수정됐다. 전반적으로 정보 설명이 부족하거나 일부 간헐적으로 진행되지 않던 퀘스트 역시 정상적으로 구동된다.

몬스터의 난이도 조정으로 협행도 과거 대비 클리어 하기 매우 쉬워졌다.

플레이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 시즌패스 형태의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