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일 지스타2021에 대한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작년과 달리 현장 관람객을 받는다. 자세한 행사 요강은 아래와 같다.
■ 기간 및 장소
ㅇ기간
[BTC] 2021.11.17.(수) ~ 11.21.(일), 5일간
[BTB] 2021.11.17.(수) ~ 11.19.(금), 3일간 / 9월 중 사전접수 개시 예정
※ BTB 오프라인은 기존과 같이 3일간 진행
※ BTB 온라인 화상회의는 11.17.(수)~11.20.(토)까지 4일간 진행
ㅇ장소 : BEXCO
※ 전시장 외 사용 공간은 참가사 및 조직위 사용 확정 후 발표 예정
■ 구성
ㅇBTC 프로그램
- 오프라인 :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 (추가 사용 공간은 추후 발표)
- 온라인 : 지스타TV를 통한 온라인 방송 진행
ㅇBTB 프로그램
- 오프라인 : 벡스코 전시장
- 온라인 :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 비대면 화상미팅 진행 (라이브 비즈 매칭)
ㅇ공식 및 부대행사
- 오프라인 및 온라인 병행 운영 예정 (추후 발표)
조직위는 "오프라인 지스타 이벤트를 기다려온 방문객과 팬들을 만나기 위한 참가사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 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하여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스타 개최 시기(11월)의 거리두기 단계를 섣불리 예측하지 않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방역수칙을 적용함으로써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은 최대한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측은 통화에서 "방역당국인 부산시와도 함께 안전한 현장 행사를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
11월 지스타에서는 시설면적 6㎡당 1명의 참관객 수용 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벡스코 행사장 내부 체류인원 수 통제, 부스 내 상주인력의 행사 시작일 기준 3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또는 백신 접종여부 확인 등 강화된 전시회 및 박람회의 정규 수칙이 모두 적용된다.
핵심적으로는 방역 활동의 강화를 위하여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의 야외광장을 방역의 시작 단계로 설정한다. BTC 전시가 운영되는 제1전시장을 진입하는 야외광장 3면 전체를 통제하고 3면의 출입구에서 티켓 확인,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또는 안심콜)를 진행한다.
그리고 제1전시장 출입 시 다시 한 번 발열체크와 함께 개인 소독을 진행하고, 전시장 출입구에서 최종적으로 바코드 태깅 후 내부 체류인원 관리 시스템에 따라 입장하는 구조를 따른다. 또 모든 참가 부스 별로도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시장 내부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확진자 방문 등 전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전시업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각종 페어, 엑스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코엑스에서는 매주 빠짐 없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이달 24일까지 행사 스폰서를 모집한다.
조직위는 "9월 말 신청 결과와 함께 주요 행사 계획들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직위 측은 "이미 올해 지스타에 참가 신청 의사를 보내온 기업이 있다"며 "접수가 완료되면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9월 초에 메인 스폰서를 비롯한 각종 스폰서를 발표했던 것과 달리 9월 말로 일정을 미루게 됐다. 관람객을 전혀 받지 않는 작년에는 위메이드가 <미르4>를 들고 메인 스폰서로 나섰는데, 이는 10월에 발표됐다.
참고로 2018년에는 에픽게임즈, 2019년에는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