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스멥+16 페이커 가능? 중국 서버 10주년 행사에서 '롤FM'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판 <풋볼 매니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의 세부 정보가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서버 런칭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결승전과 롤드컵 선발전 최종 라운드 등이 진행되며, 신작 게임에 관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는 행사 마지막 날 공개된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가장 눈길을 끄는 건 5일 공개될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다.  

2019년 처음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는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게임이다. 특히 선수들의 능력치가 메카닉, 한타, 로밍, 솔로킬, 파밍, 반응속도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밴픽과 오더를 유저가 담당한다는 점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게임은 약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베일에 감춰져 있다. 지난해 LPL 버전을 선공개하려던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해 어그러진 탓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될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린 이유다.

포지션을 활용한 전략 전술은 물론 (출처: 라이엇 게임즈)

실제 게임을 방불케하는 밴픽도 진행된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10주년 행사를 통해 등장한 아케인은 자운과 필트오버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가을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케인의 구체적인 개봉일이나 추가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발로란트> 중국 서버와 중국판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에 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중국 선발전 최종 라운드도 펼쳐진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