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e스포츠 국가대항전 매뉴얼 표준화 작업 통해 e스포츠 대회 규정 표준화에 앞장
- 유진룡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장 -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 등 참석
- 유진룡 조직위원장 “본 대회가 국제 e스포츠로서 규격과 구조를 인정받는 계기”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e스포츠연맹(이하 AESF)과 기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일) 발표했다.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진룡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8명과 함께,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이하 한중일 대회)의 매뉴얼 및 규정이 AESF의 공식 기술후원을 받아 e스포츠 국가대항전 매뉴얼을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사항은 ▲한중일 대회 매뉴얼 및 규정 개발 협력 ▲한중일 대회 사례 아시아 지역 보급 협력 ▲한중일 대회의 아시아 지역 확장 ▲AESF의 공식 기술후원기관 역할 수행 ▲e스포츠의 스포츠 공식 인정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일 대회가 국제 대회로서 공신력을 높인 동시에, e스포츠 대회 규정 표준화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범 아시아권에서 한중일 대회가 더욱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유진룡 한중일 e스포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회가 e스포츠 정식 국가대항전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 e스포츠 대회로서 규격과 구조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두 기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본 대회가 범 아시아권 대회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은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공적인 영역이 지원하여 e스포츠의 발전의 초석을 세우는 중요한 대회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중일 대회의 무사 개최를 위해 헌신한 모든 위원분들의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서울 송파) 및 온라인에서 열린다.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로는 크래프톤, 넥슨코리아가 참여하며, 공식 후원사로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코나미, 네이버가 함께한다.
공식공급기업으로는 제닉스크리에이티브, 로지텍, 에이수스, 아이컴브랜드, 제일F&S, 동아오츠카가 합류했다. 대회 및 게임 문화축제는 네이버 게임 e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AESF는 아시아 지역 e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단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 선정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 과정을 주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