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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T3의 특촬물 도전! 시공전기 레이포스 영상

총 52부작으로 기획, 내년 3월 시즌1 촬영 시작

이터비아 2009-10-20 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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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티쓰리(T3)엔터테인먼트가 국산 특촬물(특수촬영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름하여 <시공전기 레이포스>. 오늘(20일)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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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맨> <환경수비대 와일드포스> <이레자이온> 등의 계보를 잇는 국산 특촬 드라마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T3가 도전하는 첫 영상 콘텐츠다. 레스토랑 재미스’로 외식업에 뛰어든 후 도전하는 또 다른 사업인 셈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공전기 레이포스>의 특징은 바로 약하지 않은 여성 히로인. 기존의 특촬물에서 약자로 나왔던 여성 히로인이 마법을 사용해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전체 줄거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번 영상에는 3명의 히어로가 등장하지만 본편에는 5명의 히어로가 등장한다.

 

T3의 한 관계자는 국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나 완구가 대부분 일본 특촬물을 통해 접한 것이 안타까워 이번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 한국 아이들에게 한국 히어로를 보여주자는 목표로 제작 중인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4~14세의 남자 어린이를 메인 타깃으로 하지만 청·장년층이 봐도 유치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시공전기 레이포스>의 방송을 위해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데모 영상을 공개해 선판매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방송 이후 게임으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3 관계자는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해 완구, MD 상품 등으로 전개할 수 있다. 또한 MMORPG를 주요 콘셉트로 적용, 드라마를 기획했기 때문에 향후 게임으로 개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현재로선 게임으로 제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6부씩 2개의 시즌에 걸쳐 총 52부로 기획된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내년 3월 시즌1 촬영에 들어가며, 첫 방송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