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던전러너, 테스터모집 개시!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던전러너>가 14일부터 클로즈 베타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14일부터 <던전러너> 공식 홈페이지(www.dungeonrunners.com)를 통해 테스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스터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통합사이트인 '플레이엔씨'(www.plaync.com)의 계정이 있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며, 18세 이상의 유저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던전러너>의 1차 테스터 모집 기간과 결과 발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던전러너>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D 캐주얼 MMORPG로 <디아블로>를 연상시키는 빠른 게임진행과 '때리고 베는' 액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예고 없이 갑자기 모집을 시작한데다 E3쇼 개막 전인 5월 1일부터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라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던전러너>는 지난 2월 대만에서 열린 '대만게임쇼'에서 최초로 발표됐으며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E3쇼에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E3쇼 폐막 다음날인 13일에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서 유저를 대상으로한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시티 오브 히어로> <리니지 II> <길드워> <오토어썰트>와 발매되지 않은 신작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DJ 음악 파티와 무료 음료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