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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Xbox 진영 합류한 '이터널 리턴', 콘솔 버전도 개발한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자에겐 혜택 제공, 모바일 버전도 나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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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1-10-01 14:53:52
<이터널 리턴>이 Xbox 진영에 합류했다. 콘솔 버전 제작도 공식화했다.

해당 정보는 <이터널 리턴>이 9월 30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1의 MS 쇼케이스에 참여하면서 공개됐다. <이터널 리턴>은 이제 스팀뿐만이 아닌 MS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예정이며, 국내 PC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윈도우 운영체제 및 MS 스토어 마케팅 지원, Xbox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자 대상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MS스토어에는 10월 19일 입점한다. 여기 더해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자에게는 8만원 상당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9개의 캐릭터와 게임 내 재화, XP 부스트가 제공된다. 

 


 

한편,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Xbox 콘솔 버전 개발 계획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에서 언급된 <이터널 리턴> 콘솔 버전은 이전부터 개발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2021년 5월 님블뉴런은 독립 스튜디오 '님블뉴런 챌린저스'를 설립하고 <이터널 리턴> 콘솔 버전 개발을 위한 인력을 모집한 바 있다. 

또한 모바일 버전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이번 발표는 Xbox 공식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글에서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에 대한 언급이 나와 있다. 디스이즈게임 문의 결과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은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나, <이터널 리턴>이 다양한 플랫폼 버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만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맞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는 “MS와 Xbox 글로벌 마케팅을 발판으로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게임 IP이자 새로운 e스포츠 프랜차이즈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PC 버전 외에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버전 개발을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확장뿐 아니라, Xbox 게임 패스를 통한 클라우드 게이밍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18명의 유저가 '루미아 섬'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싸우는 국내 개발 배틀로얄 게임이다. MOBA와 배틀로얄의 특징을 섞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10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스팀 동접자 수 5만을 넘은 바 있다.

 

<이터널 리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