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스케일의 게임 단편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11월 출시를 앞둔 <어쌔신 크리드 2>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Lineage)>다. 지난 28일 유투브에 공개된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 1부를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유비소프트의 자회사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가 제작한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는 총 3부작으로 기획되었고, 이번에 1부가 공개됐다. 이번 단편영화는 실사 촬영(live action)과 컴퓨터 그래픽(CGI)으로 만들어졌으며, <어쌔신 크리드 2>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이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의 주인공은 15세기 이탈리아의 귀족 ‘지오바니 오디토리.’ 그는 바로 <어쌔신 크리드 2>의 주인공 ‘에치오’의 아버지다. 에치오의 집안은 대대로 선조들의 신념(creed)을 이어 받아 암살자로 활약해 왔다.
이번 단편영화 공개의 목적은 확실하다. <어쌔신 크리드 2>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알리는 것. 영화 속의 등장인물은 대부분 실제 게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1부 영상에 등장한 ‘로렌초 메디치’ 같은 정치가를 비롯해 다양한 적과 동료가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에 이어 <어쌔신 크리드 2>에 등장한다.
유비소프트의 이브 기모 회장은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의 경험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싶다.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는 지적재산권(IP)을 강화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려는 유비소프트의 노력 중 일부분이다.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주인공 에치오를 플레이하게 될 게이머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쌔신 크리드 2>는 오는 11월 17일 북미에서 Xbox360과 PS3 버전이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한글자막으로 발매되며, PC 버전은 완성도 향상을 위해 내년 1분기(2010년 1월~3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만든 유비소프트의 자회사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시각 효과(visual effect)’ 전문 스튜디오로 영화 <300>과 <신 시티>의 비주얼을 만든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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