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 PD, 프로게이머, 캐스터 등 e스포츠 관련 직업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운영진의 이론교육 및 e스포츠 대회 시뮬레이션 체험 등
- 유망분야인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 탐색을 통한 미래 진로설계 동기부여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오는 11월부터 청소년 대상 부산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 수는 2020년 기준 4억 9,500만명에 달하고 2023년에는 6억 4,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에게 각광받는 e스포츠는 산업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역량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e스포츠 직업군을 이론과 실무를 함께 경험하는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e스포츠와 방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연계산업의 직업군을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e스포츠의 꿈을 키우고 나아가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부산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e스포츠 지역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 산업 및 직업군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브레나의 시설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주경기장, 부조정실 등에서 프로게이머, 심판, PD, 캐스터 등의 직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여 11월 8일부터 총 18회 운영될 계획이다. 회차당 25명 내외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 및 동아리는 오전반과 오후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알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이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e스포츠하면 떠오르는 프로게이머 이외에도 PD, 캐스터 등 e스포츠 산업과 연계되어 있는 직업군을 체험하며 지역인재가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역량있는 인재로 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개관한 브레나를 중심으로 ‘생활 e스포츠 지도사 양성과정’,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등의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통해 산업의 현황을 들을 수 있는 ‘부산 e스포츠 토크쇼’를 개최하며 지역 e스포츠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