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가 온라인화 된다.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 온라인화에 대한 발표는 지난 해 9월 열린 도쿄게임쇼2005에서도 처음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온라인 컨텐츠 그룹 '드왕고'의 자회사인 '게임즈아리나'는 지난 18일 게임개발사 '춘소프트' 및 '스파이크'와 유한책임사업조합(LLP)을 설립해 온라인게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즈아리나의 발표에 따르면 이 유한책임사업조합은 <모노라이크>(가칭, 왼쪽 이미지)>와 <사무라이의 길 온라인>(가칭) 등 두 가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 타이틀의 감수는 춘소프트와 스파이크가 담당한다.
이중 <사무라이의 길 온라인>은 2002년에 1편이, 2003년에 2편이 발매된 비디오 게임 <사무라이의 길>을 온라인화 하는 작품이다.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는 국내 유저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
한편, 유한책임사업조합은 지난 해 8월부터 시행된 ‘유한책임사업조합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생겨난 새로운 사업조합 형태다. 게임즈아리나는 드왕고 그룹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향후 춘소프트 및 스파이크를 산하에 두고 사업전략 기획 및 입안, 강화의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즈아리나는 유한책임사업조합의 설립에 대해 “드왕고가 갖고 있는 온라인컨텐츠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춘소프트 및 스파이크가 가진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조치다. 각 프로젝트는 개발사별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드왕고 그룹이 가지고 있는 자본력과 기획개발력을 전략적으로 융합해 온라인게임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형태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업가치 향상과 온라인게임 보급을 통한 시장확대에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는 맛이 일품이었다고 호평을 받은 바 있는 PS2용 <사무라이의 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