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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韓-美 대학교 e스포츠 친선 교류전 개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10-26 11:44:56

[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한국, 미국 총 16개교 참여… 6 대 6 팀전 토너먼트 진행

- 부산시-(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한미국대사관-주부산미국영사관 교류전 공동 기획

- 우승팀 상금 및 프로팀과 스크림 기회 제공, 4강 팀 전원 게이밍 기어 지원

 

‘e스포츠 메카’ 부산에서 한-미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이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주한미국대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EducationUSA, 로캣에서 후원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승인하는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11월 9일과 11일, 양일 개최된다.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은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활동을 통해 한-미 대학교 간의 친선 도모 및 유대와 협력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2020년 11월 개관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을 거점으로, e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청소년과 아마추어 선수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미 각국에서 8개 대학교를 선정하여 총 16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10월 주한미국대사관의 사전접수를 통해 ▲Aubur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Penn State University, ▲SUNY Buffalo, ▲UC Berkley, ▲University of Kentucky, ▲University of Texas-Arlington,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West Point의 8개 대학교로 확정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블리자드가 공인한 국내 대회인 <오버워치> 대학토너먼트 시즌 2의 상위 8개 팀에게 참가 권한이 부여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대학토너먼트 시즌 2는 현재 참가팀 모집 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 중이며, 대회 정보는 토너먼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16강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류전은 6 대 6 팀전으로 11월 9일 진행되는 16강·8강 예선전(온라인)과 11월 11일 브레나에서 열리는 4강·결승으로 진행된다. 한-미 교류전이라는 대회 특성상 양측 서버핑을 감안한 ‘하와이 서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강과 결승은 실시간 온라인 송출 예정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는 브레나 공식 유튜브 및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어 중계는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유튜브에서 송출된다.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및 <오버워치> 프로팀과의 스크림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1위부터 4위 팀 전원에게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캣 후원을 통한 게이밍 기어가 지급된다. 또한, 4강 진출 팀이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할 시, 대회 참여를 위하여 숙박 및 교통비가 지원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한-미 대학교 e스포츠 교류전은 부산시, 주한미국대사관 등이 공동 협력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선수들이 직접 대면하여 교류하는 모습을 올해는 볼 수 없어 아쉽지만, e스포츠를 매개로 하여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 주한미국대사관, EducationUSA, 로캣이 후원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승인하는 이번 ‘2021년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이 이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주한미국대사관은 국제교육주간 기간에 치러지는 본 행사를 통해, 미국에서는 e스포츠 특기생의 경우 대학 진학 및 졸업 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공학과 같은 관련 분야에 진출하게 됨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개관한 브레나를 중심으로 e스포츠 슈퍼매치 ‘T.E.N’, 부·울·경 클럽대항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건전한 e스포츠 대회 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부울경 고교 대항전 등의 생활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