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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A, 3,500억 원에 소셜 게임 개발사 인수

세계적인 소셜 게임회사 플레이피쉬 전격 인수

이재진(다크지니) 2009-11-10 17:44:31

EA가 소셜 네트워크 게임 개발사 플레이피쉬(Playfish) 3억 달러( 3,480억 원)에 인수했다.

 

EA 10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플레이피쉬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플레이피쉬는 웹과 무선 사업에 집중하는 EA 인터랙티브 산하의 조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EA가 밝힌 인수의 목적은 소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입지 강화와 소셜 게임으로의 집중력 보강이다.

 

이번 인수에 투입된 비용은 27,500만 달러의 현금과 2,500만 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합해 3억 달러 규모다. 만일 플레이피쉬가 2011년 말까지 특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1억 달러( 1,160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EA 인터랙티브의 배리 코틀 부사장은 친구와 커뮤니티가 강조된 소셜 게이밍은 급성장하는 분야로, 지금이 바로 이 분야의 강화를 위해 투자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획에 따라 크로스 플랫폼 소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두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레이피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명성이 높은 소셜 게임회사다. 플레이피쉬가 만든 게임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구글,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 15천만 개 이상 설치되어 있다.

 

그들의 대표작은 페이스북에서 성공한 <펫 소사이어티> <레스토랑 시티> <컨추리 스토리> 등이며, 10개 이상의 소셜 게임을 통해 매달 6천만 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피쉬의 게임은 매달 10억 회 이상 플레이된다.

 

이번 피인수를 깜찍하게 풀어낸 플레이피쉬의 일러스트.

 

플레이피쉬의 다양한 소셜 게임들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컨추리 스토리>의 스크린샷.

 

<펫 소사이어티>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