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매출권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국내 출시명 <펜타스톰>)의 신작 <왕자영요: 월드>를 공개했다.
<왕자영요: 월드>는 <왕자영요> 6주년을 기념해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RPG 게임이다. 개발은 텐센트 산하 'TiMi 스튜디오'가 담당했으며, 엔진은 언리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두 주인공이 거대한 몬스터와 맞서는 장면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몬스터의 공격을 회피하고, 계속해서 공격해 그로기 상태에 빠트리는 장면을 보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감성이 느껴진다.
텐센트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왕자영요: 월드>의 세계관 구축을 위해 중국 소설가 '류츠신'과 협업하고 있음을 밝혔다. 류츠신은 장편 소설 <삼체>를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SF 소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을 수상한 소설가다. <왕자영요: 월드>에는 류츠신의 단편 '시구름'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