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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리니지W' 론칭... 엇갈린 평가에 주가는 급락

리니지W 4일 자정 출시 후 9.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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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11-04 16:49:14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리니지W>가 11월 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9.44%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리니지 W>는 엔씨소프트의 각종 신기술이 접목된 게임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2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4일 자정 출시됐다. 출시 전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서비스 시작과 함께 각종 오류가 보고되어 정상적인 이용이 되지 않았다. 

 

▲간헐적 접속 불안정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 유저 기기 등록 서비스 해지 몬스터가 스폰되지 않는 현상 대기열을 우회하여 접속하는 현상 등이 발생해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게임은 4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정상 작동했다.

 

오늘(4일) 종가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9.44% 급락하며 595,000원에 마감했다. <블레이드 & 소울 2> 출시 이후 또다시 60만 원 선이 붕괴한 것. 외국인 투자자들은 개장 1시간 만에 327억 원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일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계 투자자들도 오전에만 엔씨소프트 주식 2만 주 이상 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또다시 비슷한 BM으로 출시한 <리니지W>가 안정적인 시작을 하지 못한 것이 주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슷한 BM을 계속 유지하는 <트릭스터M>, <블레이드 & 소울 2> 등의 신작이 부진하면서 <리니지W>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단기 차익 실현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