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하루를 앞두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도 국내외 스토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블루 아카이브>는 8일 오후 현재,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그리고 대만 앱스토어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게임은 정식으로 론칭하지 않았으며, 8일 오전에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달성한 결과다.
애플은 보통 다운로드 수치가 실시간으로 순위에 반영하는 반면, 구글은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그런 만큼 별 문제가 없다면 구글 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상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큐라레 마법도서관> 등으로 유명한 넷게임즈 김용하 PD의 신작이다. 이른바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 속하는 서브컬처 소재 신작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이 게임은 엄연히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올해 초 먼저 서비스를 시작. 현지에서도 한 때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는 요스타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한국과 글로벌에서는 넥슨을 통해 서비스가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일본판과 한국판의 편의 기능은 큰 차이가 없으며, 콘텐츠 업데이트는 일본과 동일한 스케줄로 진행된다. 그리고 일러스트 수위 등에 있어서 '일본과 동일한' 수위를 유지한다고 해서 주목 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9일 오전 8시에 정식으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