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K-소울라이크 'P의 거짓', 막고 찌르고 태우고 당긴다

P의 거짓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1-11-09 10:55:20

"일어나라, 아들아."

 

네오위즈가 오늘(9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액션 게임 <P의 거짓> 게임플레이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P의 거짓>은 제페토 영감을 찾아헤메는 피노키오를 다룬 게임으로, 고전 피노키오를 기괴하게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를 만든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라는 점도 포인트다.

 


 

공개된 티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인공 피노키오의 액션이다.

 

영상 속 피노키오는 다양한 기계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데, 기본 공격을 연결해 콤보를 넣거나 강공격을 시전한다. 또한 기계팔이 장착된 왼손으로 화염이나 전기 공격을 퍼붓거나 그래플링 훅을 사용해 적을 당겨오는 장면도 담긴 만큼, 물리 공격 외에 다양한 공격 패턴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타이밍에 상대 공격을 받아칠 경우 일종의 처형 모션이 등장한다는 점도 포인트다.

 

몬스터의 비주얼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영상에 등장한 몬스터들은 다리를 절며 촛대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수레바퀴를 짊어지고 있으며, 시체로 추정되는 오브젝트를 두들기는 등 다소 기괴한 형태를 띤다. 또한, 피노키오보다 훨씬 몸집이 큰 대형 몬스터도 등장한다. <P의 거짓>이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제대로 비틀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괴한 분위기의 인형은 P의 거짓이 잔혹동화임을 실감케 한다 (출처: 네오위즈)

 

일반 공격은 물론 그래플링 훅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출처: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에서 모티브로 삼은 건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라는 단어는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라며 "유저들은 상황에 따라 진실, 거짓말을 말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피노키오는 그런 소재와 잘 어울리는 이야기"라고 전한 바 있다.

 

<P의 거짓>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관련 기사: '목표는 GOTY' 콘솔-액션에 올인한 그들, 라운드8 스튜디오


(출처: 네오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