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EALA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커맨드&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하 C&C 4)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C&C 4>는 1994년 <C&C> 1편이 나온 이후 15년 동안 이어진 ‘타이베리움 사가’(Tiberium Saga)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완결편이다. 동시에 지난 2007년 발매된 <C&C3: 타이베리움 워>와 확장팩 <케인의 분노>의 이야기를 이어 가는 후속작이다.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C&C 4>는 정통 후속작이지만, 기존의 <C&C> 시리즈와 비교할 때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우선 시리즈 전통의 ‘자원확보와 건물생산’ 개념이 거대 유닛이자 이동기지인 ‘크롤러’의 등장으로 대폭 축소됐고, 자원의 확보보다 유닛 운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플레이어는 <C&C 4>를 시작할 때 공격형, 방어형, 보조형 3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레벨을 올려서 숨겨진 유닛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이드 바가 사라지고 대신 새로운 방식의 언더바 인터페이스가 도입되는 등 많은 부분이 바뀐다.
<C&C 4>는 2010년 3월 16일 출시되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예약판을 구입한 유저들은 곧 시작될 클로즈 베타테스트 참가권과 함께 ‘케인’의 사인이 담긴 사진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