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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장애인연맹-아이엠아이, 장애인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11-09 18:25:36

[자료제공: 한국장애인연맹]


- 장애인e스포츠 생태계 구축 통해, 장애인 문화향유권 증진 및 고용 창출 등 시너지 기대

 

한국장애인연맹과 디지털 오픈 마켓 ‘아이템매니아’, 게임 포털 ‘게임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장애인e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장애인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아이엠아이와 ‘장애인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첫 접촉 후 장애인e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최근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의 일상회복 지원과 게임을 통한 장애인의 권익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추구하는 것에 합의해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고, 오는 20일 개최되는 ‘장애인e스포츠대회 D-War’에 대한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이엠아이의 사회공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상원 팀장은 “역량 있는 장애인단체와 협력의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장애인들이 더 많이 게임을 즐기고, 게임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연맹 황광식 회장 역시 “아이엠아이가 장애인들의 게임 문화에 관심을 가져주어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 장애인들이 게이머로서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이엠아이가 메인 후원사를 맡고, 타셋을 비롯한 7개 기업과 언론들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2021 장애인e스포츠대회 D-War'는 ‘장애인들의 다이내믹한 디지털 전쟁’을 테마로 기획되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공식 리그로의 성장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예선을 거친 24명의 장애인 게이머는 공식 경기 규정에 따라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되며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세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500만 원 규모로, 공식 리그 대회로의 성장과 확장을 노리는 주최 측의 포부를 엿볼 수 있는 '장애인e스포츠대회 D-War'는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한국장애인연맹(DP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