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첫 날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매출 순위 또한 각각의 스토어에서 속속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첫 주말’ 성적이 기대된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블루 아카이브>는 10일 오후 현재,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랭킹 집계 방식의 차이로 인해 인기 순위가 기록되지 않고 있지만, ‘최신 출시’ 게임 탭 가장 최상단에서 게임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매출 순위 또한 순항중이다. 10일 오후 현재 <블루 아카이브>는 원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매출 순위 33위를 기록했으나, 보통 구글 플레이는 타 스토어에 비해 매출 순위의 반영이 늦기 때문에, 내일 이후에는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넥슨이 선보인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만약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하면, 올해 선보인 넥슨 게임 중 처음으로 구글 TOP 10에 진입하는 작품이 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큐라레 마법도서관> 등으로 유명한 넷게임즈 김용하 PD의 신작이다. 이른바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 속하는 서브컬처 소재 신작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이 게임은 엄연히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올해 초 먼저 서비스를 시작. 현지에서도 한 때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는 요스타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한국과 글로벌에서는 넥슨을 통해 서비스가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일본판과 한국판의 편의 기능은 큰 차이가 없으며, 콘텐츠 업데이트는 일본과 동일한 스케줄로 진행된다. 그리고 일러스트 수위 등에 있어서 '일본과 동일한' 수위를 유지한다고 해서 주목받고 있다.